오늘은 구약일독 진도에 여유가 있어 솔로몬 성전을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이 성경 기록을 토대로 모델링한 솔로몬성전이 되겠습니다. 오른쪽 위에 사이즈 비교를 보시면 미식 축구장 절반만한 사이즈가 되니 규모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내부 사진인데요, 온통 금으로 칠해진 내부를 상상하시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또다른 그림 모델링인데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성전 기둥을 놓치지 않았고 대야들을 수레로 처리한 점이 눈에 띕니다. 같은 성경기록을 여러 해석으로 바라보면 영감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 성전 내부를 받드는 기둥의 예로 제시한 사진입니다. 이런 정교한 문양과 디자인의 기둥들이 성전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도 헤롯시대의 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성전의 위용을 자랑했던 것도 무리가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른쪽 아래가 헤롯성전, 미식축구장보다 더 큽니다. 왼쪽 솔로몬 성전이 초라해 보이네요! 이렇게 자랑스러운 종교센터인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죠? "이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 남김없이 무너지리라" 이 예언은 AD 70년경 디도장군의 예루살렘 공격으로 역사적으로 이뤄집니다. 당시 성전에 금이 많다는 것을 잘 아는 로마 군사들이 불탄 성전을 샅샅이 뒤져 금을 찾느라 벽돌 한장 한장 뒤지는 바람에 돌 위에 돌 하나 없이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성전들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드린 성전... 정말 대단한 경외심의 표현이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지만, 그분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축구장보다
느헤미야가 지휘하여 세워진 성벽의 일부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위로' 라는 이름입니다. 그는 포로세대의 후손으로 페르시아왕 '아닥사스다'(=크세르크세스)의 술맡은 관원이라는 높은 직책까지 올라간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소수민 이민자로서 미국 대통령의 자문위원을 한 분들을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느헤미야는 어느날 황폐한 고국의 소식을 듣고 며칠간을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결국 왕의 허락을 받아내어 폐허가 된 고국 땅으로 돌아옵니다. 높은 관료직에서 한직을 자원한 셈입니다. 그리고 며칠을 눈물로 예루살렘을 돌아보고나서 성벽공사에 착수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 성벽은 왜 필요한 걸까요? 스룹바벨과 에스라를 통해 성전은 이미 재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감격도 잠깐, 영적 부흥은 오래가지 못했고 백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예루살렘 성은 다시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성벽이 없는 성전은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주변 거류민들과 도적들의 공격으로 제사가 제대로 드려질 수 없던 것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교회로 예배하러 가는데, 갈 때마다 차 유리가 깨지고 도둑질 당하면 누가 다시 기쁜 마음으로 오겠습니까? 느헤미야는 성벽재건의 필요를 절감하고 백성들을 감동시켜 공사를 시작합니다. (사진-고고학자들이 발굴한 느헤미야시대 성벽의 일부) 느헤미야 시대의 성벽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에는 사단의 방해도 심하게 찾아옵니다. 산발랏, 암몬, 도비야 이 세사람의 연합 공세가 이어져 느헤미야는 공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1) 성벽 쌓는 이들을 조롱합니다 - 사기 저하 2) 개인적으로 협박합니다 - 심리적인 압박 3) 느헤미야에 관한 거짓 소문을 퍼뜨립니다 - 리더십 저하 4) 느헤미야가 죄를 짓도록 유도합니다 - 죄의 유혹 (지금 모든 영적 리더들은 같은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이 모든 유혹과 공격을 이겨낸 느헤미야, 그는 단 52일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데
Youtube방송으로 보기 솔로몬은 잠언을 지은 목적을 5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잠언을 읽을때 얻는 유익 5가지입니다. 1. To Know - 알게한다 '아는 것'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체험해서 아는 것, 체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어떤 지혜는 꼭 체험이 필요하지만 어떤 체험들은 평생 대가를 치르게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 자녀들이, 청년들이 말씀으로 지혜를 배우면 꼭 죄를 짓고 체험으로 알지 않아도 됩니다. 2. To Perceive - 깨닫게 한다 '척 보면 안다' 라는 뜻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사건 현장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얻는 지식이 다릅니다. 셜록 홈즈가 사건 현장에 가면 짧은 시간 안에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범인의 동선은 어떤지 다 알아낼 수 있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그런 깨달음을 얻습니다. 3. To Receive - 받게 한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할때 '듣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한 마음입니다. 수용할 수 있는 마음,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훈계'가 우리를 유익하게 할지라도 받는 마음이 없다면 돼지에게 진주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4. To Give Prudence - 탁월함을 준다 믿음 좋은 것 같은데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내리고 나서 후회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잠언을 통해 우리는 탁월한 기술을 얻게되는데 특별히 '근신함을 주기 위한' - 즉, 분별력 DISCRETION 을 위한 탁월한 기술을 얻게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삶을 사는데 결정을 내리는 탁월한 기술을 얻게 된다 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Increase - 더한다 처음 읽는 자에게는 지식을 더할 것이고, 지혜로운 자에게는 더욱 지혜를 더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읽을 때마다, 들을 때마다 얻는 지혜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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