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사랑하세요? "그냥"
신명기 9:4-6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4 After the LORD your God has driven them out before you, do not say to yourself, “The LORD has brought me here to take possession of this land because of my righteousness.” No, it is on account of the wickedness of these nations that the LORD is going to drive them out before you.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5 It is not because of your righteousness or your integrity that you are going in to take possession of their land; but on account of the wickedness of these nations, the LORD your God will drive them out before you, to accomplish what he swore to your fathers, to Abraham, Isaac and 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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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거룩해서가 아니었다. 가나안을 심판하기 위해서였다. (4)
이스라엘이 특별해서가 아니었다.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였다. (5)
이 얼마나 실망스런 말인가!
내가 사랑받을 만해서 사랑하신게 아니었다고?
그런데 뒤집어 보면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인가!
우리가 하나님께 더 사랑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어떤 실수를 한다 해도 그 사랑이 식을 수 없으니까 말이다.
철저히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되어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끌고가시는 이 사랑과 관계가 나는 마음에 든다. 내가 사랑받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한다면, 또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 커진다면 얼마나 피곤한 관계인가.
고등학생때 성령님을 만나 거듭나고 로마서 5장 말씀을 읽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받았다.
예수님은 내가
1. 연약할 때 - 날 위해 죽으셨다
2. 죄인되었을 때 - 죽으심으로 사랑을 확증하셨다
3. (하나님의) 원수되었을 때 - 날 위해 죽으셨다.
원수되었을때 날 사랑하셔서 죽으셨는데 더이상 그분이 사랑하시지 못하게 만들 장애물이 무엇이란 말인가.
하나님 말씀하신다. "기정아 사랑한다"
나는 묻는다. "왜요? 나 잘하는거 하나 없잖아요"
주님 말씀하신다. "알어"
나는 묻는다. "그런데 왜 날 사랑하시는 거예요?"
주님은 대답하신다.
"그냥,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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