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4 지혜로운 말의 10계명
사람의 말은 스위치와도 같다. 건물벽을 타고 전기가 들어와 집안을 이롭게 할 만반의 준비를 해도 스위치가 OFF 라면 다 소용없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말때문에 죽었다. 신약에서 우리는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는다. 말은 테크닉이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인 것이다. 잠언 18장에서 말에 대한 지혜를 10가지로 정리해 본다.
말하기 전에 경청하라 (잠언 18:2)
지인의 페북 영상 갈무리를 통해 받은 교훈...
이혼한 연예인 부부를 며칠간 재회시키며 하고 싶었던 말을 하게 했다.
출연한 분들의 배우자에 대한 공통된 아쉬움은 ‘결혼생활에서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인데, 놀랍게도 이혼하고 남이 되니 다시 내 말을 들어주더라는 것이다.
왜 가까운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가?
남이 되니 다시 경청하는가? 생각해 볼 대목이다.
공감하는 말을 하라 (4)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의 말은 솟구쳐 흐르는 샘물과 같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어느 시각장애인 홈리스가 푯말 하나 바꿈으로 수입이 열 배가 늘었다고 한다.
Before: “나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적선해 주세요”
After: “나도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푸른 하늘을 보고싶습니다”
왜 10배의 수입이 됐는지 두 푯말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본인의 공감능력을 의심해보라.
억울하게 하는 말을 하지 말라 (5)
사람이 억울함을 느끼는 때는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할 때이다.
자녀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편애이다. 이 역시 불공정한 대우이다.
모든 사람들은 공정하게 대우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이것을 무시하지 말라.
다툼을 일으키는 말을 조심하라 (6)
화가 나더라도 사실과 감정을 구분하면 다툼을 피할 수 있다.
감정이 섞인 말, 넘겨짚는 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다툼을 일으킨다.
미래를 저주하는 말을 하지 말라 (7)
하나님은 당신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셨다.
무엇이든 그 분의 귀에 들린 그대로 행하시겠다는 것이다.
당신의 아름다운 미래를 부정적인 말과 저주의 말로 어둡게 만들지 말라.
당신이 안된다 하면 될 일도 안 될 것이고, 할 수 있다 하면 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다.
남에 대한 말을 하지 말라 (8)
남에 대한 말은 별식과도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간다고 한다.
남에 대한 말은 인생에 결코 필요없는 말이고 그런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도 당신의 인생에 필요없는 사람일 수 있다.
겸손한 말을 하라 (12)
절대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정 하고 싶다면 자랑이라고 선포하고 짧게 끝내라. 짧아도 자랑은 자랑이다.
되도록 남이 칭찬하게 하라. 남을 칭찬하라.
말을 끊지 말라 (13)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말을 끝마치고 싶어하고 남에게 들리길 원한다.
그 욕구를 무시하면서 당신의 말이 들리게 만들 수는 없다.
양쪽 말을 다 듣고 말하라 (17)
다툼이 있을 때 반드시 양쪽 말을 들으라.
우리는 먼저 하소연 한 사람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감사의 말을 하라 (엡5:4)
감사는 당연히 여기지 않는 마음이다. 감사는 받은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이다.
감사는 반드시 또 다른 감사를 가져오고 호의를 얻게 한다.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감사는 사람을 돋보이게 만든다.
할말이 없다면 차라리 감사하는 말만 하는 훈련을 하자.
but rather giving of thanks...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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